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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감성 음식 리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백종원 라면땅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법과 팁 후기

 

백종원 라면땅이 그렇게 맥주안주로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내가 직접 만들어봤다.

백선생님은 못하시는게 뭘까-

 

 

 

 

내가 선택한 라면은 역시

안성맞춤 안성탕면!

어디 들어가도 기본 이상 하는

라면의 정석-

면이 그리 두껍지 않아 내스타일!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편...

식당에서 괜히 안성탕면 쓰겠나-

 


백종원 라면땅 만들기 시작!

 

 

 

 

먼저 라면을 반으로 살살

잘 달래면서 뽀개 준다.

 

 

 

 

그릴에 놓고 마요네즈를 한바퀴씩 둘러 준다.

나는 바르다 보니 부족해서 또 한 바퀴 둘러줬다.

마요네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까

처음부터 두바퀴씩 둘러주자-

 

 

 

 

숟갈로 고르게 잘 펴 주었다면

이미 절반은 완성된 것-

여기에 설탕을 고르게 뿌려준다.

황설탕 백설탕 상관없다.

달달하기만 하면 된다.

당도는 개취이므로 양은 알아서 조절-

 

 

 

 

기계마다 좀 다르지만,

우리집 기계는 

오븐으로 190도 9분 해줬다.

그릴 아래 기름이 흥건한 게 보이는가?

그렇다... 마요네즈가 녹아 기름이 되었다.

 

 

 

 

꺼낸 직후 환상적인 맛이 날 거라고

큰 착각을 하면 안된다.

눅눅하다.

시간이 좀 지나야 식으면서 바삭해진다.

 

 

 

 

여러 조각으로 부수는 건 생각보다 쉽다.

취향에 맞게 스프를 뿌려가며 먹으면 된다.

처음엔 반만 뿌렸는데, 결국 다뿌림-

 

백종원 라면땅 총평 :

맛있다. 안주로 딱이다.
마요네즈와 설탕맛이 적절하게 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단호박무스처럼,
마요네즈와 설탕이 아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그런 맛까지는 아니라고 느꼈다.
그래도... 라면스프 마지막에 들어가면
치트키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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