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솥뚜껑 감자탕 2호점(퇴계점) 내돈내산 찐리뷰
고기가 들어간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이만한 게 없다..
"감자탕"
춘천에서 제일 유명한 감자탕집 하면
춘천 후평동에 있는 한전(한국전력공사) 옆
'솥뚜껑 감자탕'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퇴계동에 2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간판에서 볼 수 있듯,
한전 옆 솥뚜껑 감자탕과 같은 집이 맞다.
간판에 아예 "한전옆"이라는 문구가 있다...
풀네임은 "한전옆 솥뚜껑 감자탕 퇴계점"이다..(복잡)
직원분께 문의해보니
옮긴 게 아니라 2호점이 맞다고 한다.
주차장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게 바로 앞에 자리가 꽤 있다.
나는 5시반쯤 갔기 때문에 더 자리가 많았던 것 같다.
주소 : 강원 춘천시 춘천로44번길 12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메뉴판을 소개하자면
아주 잘 먹는 사람들 아니면
4명이서 '대'를 먹고 볶음밥 시키면 됨!
원산지표시를 보면
배추는 국내산+중국산
이라고 되어 있다.
(중국산 김치는 거부감이 들지만
국내산+중국산 인 걸 보니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 김장은 직접 하시는 게 아닐까..?)
점심은 닫고 저녁장사만 하는듯-
오픈시간이 오후 5시였고,
나는 대략 5:00~5:30 사이에 들어갔더니
손님이 없어서 내부 좌석들을 찍을 수 있었다.
좌석이 꽤 많으니 단체도 좋을듯했다.
(시계에 6시내고향 적혀있는 걸 보니
아마 그 프로에도 나왔었나보다..)
사진은 '대'짜리 사진이다.
4명이 먹었고 볶음밥을 2인분 추가했다.
뒤적거리려고 했는데,
허물거나 고기를 뒤집지 말라는 황금레시피에
조용히 육수만 끼얹었다.
쫄면부터 먹으면 된다.
고기도 뼈에서 잘 발리고 고기 양도 꽤 많은 편.
맛있긴 하지만 뭔가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었다.
먹기전 먹은후 비교사진이다.
깨끗하게 긁어먹은 걸 보면
맛이야 뭐 말해서 뭐하나-
총평 :
춘천에서 감자탕 먹으러 가면 언제나 평균이상 하는 곳.
근데 감동의 대성공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