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손질이 어렵다고? 전복 손질하는법부터 손님초대요리 전복밥 만들기까지 완전정복 가보자!
몸보신 하고 싶을때,
손님초대할때 대접받는느낌 주고 싶을때
이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
"전복밥"
근데 전복 손질 해본 적 없어서 겁이난다고?
자 그럼 이제 자신감 갖고 함께 해 보자
전복 손질하는 법 시작한다-
구매한 전복 포장을 다 뜯어보면
요렇게 약간은 지저분한 전복이 들어 있다.
내가 산 전복은 크기가 작은 녀석이고,
큰 녀석들은 그만큼 비싸다.
참고로 전복은 '마리'를 '미'라고 한다.
(전복 10미 = 전복 10마리)
자 이제 전복을 먼저 씻어준다.
흐르는 물에 칫솔로 슥슥-
저 배때지부분 말고
옆구리?부분들을 해줄 때
검은색이 씻겨져 나가는 쾌감이란!!
대충 다 씻었으면 이제 손질 시작이다!
나는 이렇게 숟가락을 이용한다.
Tip :
숟가락으로 전복의 입 부분부터 껍질에서 떼어 준다.
(사진에서는 왠지 반대로 한 것 같다... 왜그랬지)
입부분쪽부터 반 정도 떼어내고
이미 떼어진 반을 손으로 잡아 뜯으면
내장이 터지지 않고 잘 딸려 온다.
이렇게 전복 살과 내장 부분을 나눠서 접시에 담는다!
여기서 손질이 끝이 아니라 꼭 해줘야 하는 과정이 바로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이빨 제거!!!"
영상처럼 두 개의 이빨이 모두 제거되어야 한다!
하나만 나왔다면 주변을 꾹 꾹 눌러서
잘 찾아서 두개 모두 제거해라!!
자 손질이 모두 끝났다!
내장이 좀 터졌지만 상관없다 무시하자
나는 냉동보관할거니까 그냥 다 썰어줬다
나중에 그냥 슥 넣어서 먹으면 편하니까-
전복구이 할거면 썰지 말자
이렇게 소분포장했다.
앞에 있는 건 2인분
뒤에 있는 건 4인분
암튼 이렇게 해서 냉동보관하면
1개월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뭐 좀 더 둬도 괜찮지 않을까??
전복밥을 하면 이렇게 모양이 나오는데,
전복밥 하는 과정은 사진을 못찍어서
간단히 말로 설명하겠다.
너무 쉬우니까....
전복밥 하는 법 :
1. 쌀을 씻어서 체에 받혀 물기를 빼 둔다.
(어떤 사람들은 30분씩 불리라고 하지만 직접 해보니 그닥 필요없음)
2. 미리 소분해 둔 내장을 믹서기에 갈아버린다.
(녹색 물처럼 되어버림)
3. 다 갈아진 내장+참기름+맛술+다진마늘을 팬에 함께 넣고 볶는다.
(비릿한 냄새가 날아가도록!)
4. 볶아진 3번에 물기가 빠진 쌀을 넣고 볶는다.
(생쌀에서 익은 쌀로 변했다 싶을때까지)
5. 볶아진 4번을 밥솥에 넣고 일반 밥을 하듯 물을 넣는다.
6. 마지막으로 그 위에 이미 준비해 둔 전복과 버섯 등을 올린다.
7. 취사버튼 누른다
8. 완료
양념장 만드는 법 :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파, 다진마늘, 고추, 깨 등등... 원하는 재료 때려넣으면 됨.
요리에 정답은 없다.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Bravo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