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찍은 사진이 너무나 많아서...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한다.
우선 소금산 산책로와 출렁다리 소금잔도 울렁다리 등등을 가보려면
"간현관광지 주차장"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21)
을 내비에 찍고 가면 된다.
주차하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펼쳐질거다.
버섯을 파는 분들이 많은데
가격이 다 똑같더라 1+1에 만원.
아무데서나 사면 된다.
시식도 가능하다. 맛있다.
암튼 호객행위가 꽤 이루어지는
이 식당가를 지나가면,
원주시 관광안내소가 있다.
여기도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그 앞에 몇 가지 팜플렛이 눈길을 끈다.
그치만 소금산 출렁다리와 관련있는건 거의 없다.
그냥 패스하시면 되겠다.
관광안내소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무인 매표소가 나온다. 가격은 1인당 3천원
예전에는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일부를 환급해 줬는데,
이제는 그게 다 소진되어서 환급을 안해준다고 하네 아깝-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해서 저렇게 손목에 감아 부착한다.
나중에 QR을 찍는 곳이 있으니 저렇게 하고 계속 직진하면 된다.
물론 QR찍는 곳 전에 무인매표소와 유인매표소가 또 있다.
그러니 여기서 못샀다고 다시돌아가지는 마라!
(원주시민은 천원이라고 하더군...)
식사를 안한 사람이라면 먹어보고 싶은 식당들이 꽤 많다.
시골집, 대청마루, 핫도그 등등....
우리는 밥을 다 배터지게 먹고 온 바람에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응?)
메밀 풀빵.
5천원에 10개.
우리는 배불러서 그만큼 못산다고 했더니
3천원어치만 주겠다고 해서 샀다.
좋아서 사진찍으며 기다리는데....
8개나 주셨다!!!!!!
보통 이런 가게에서 바가지쓰는 경우가 허다한데
원주 인심 무엇??
조금 더 지나가다 보면 이런 화장실이 나온다.
여기에 들러서 화장실을 가자.
위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다.
(올라가서 있는 화장실은 현재 공사중이고
2022년 5월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자 등산로 시작이다.
대략 2시간 코스라고 한다.
(실제 우리도 1:50정도 걸림)
이렇게 올라가면서 몇 계단이나 올라왔는지,
계단이 얼마나 남았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370/578이니까
578계단 중 370계단을 올라왔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옆에 계단을 오를 수록
건강 수명이 늘어난다는 걸 알려주는데..
(그럼 계단을 계속 빠르게 올라가면
이론상으로는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계속 계단만 있지 않고 이렇게 평지와 계단이 함께 있어서
너무 힘들지 않게 잘 올라갈 수 있다.
등산로를 올라오니 이제 출렁다리 가는 곳이 나온다.
인증샷 찍을 포토존도 있다.
오늘은 날씨가 안받쳐줘서
사진이 그닥 이쁘게 나오진 않네... 쩝
소금산을 오를 때부터 궁금했던 게
소금산은 왜 소금산일까?? 였다.
그리고 올라와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소(작은) 금(금강) 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이었다.
짭짤한 느낌이 전혀 아니었군-
산책로만 올라왔다가 그냥 내려갈 수도 있다.
그치만 여기까지 왔으니
출렁다리, 소금잔도, 울렁다리 모두 가봐야겠지?
출렁다리는 이렇게 생겼다...
아래를 보면 매우 아찔...
특히 가운데 부분은 하수구 철 커버?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휴대폰이 떨어질 수 있으니...
소지품 주의!!!!
사진 찍기 주의!!!!
출렁다리를 건너서 조금 더 가면
소금잔도가 나온다.
소금잔도는 보시다시피
절벽을 따라 만든 길인데,
나무데크가 아니라,
그 하수구 커버로 되어 있어서 쫌 무섭다.
그리고 옆 절벽 바위에 저렇게 고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한 건지 신기하고 신기하다.
전망대가 나오는데
사진찍어서 뭐 건질게 없다.
그냥 눈으로 보고 즐겨라-
마지막 코스 울렁다리!!
여기는 아까 건너온 출렁다리보다 훨씬 길고
중간중간에 유리로 된 부분들도 있어서
스카이워크의 느낌도 준다.
개인적으로는 유리보다 하수구커버가 더 무섭다...
휴대폰 빠지면 오또케....
소금산 출렁다리 다녀온 찐후기 :
한번쯤 가볼 법 하다. 은근 운동도 되고
울렁다리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
거의 10,000보 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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